원래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, 블로그에 요리란이 있긴 했네...
부모님 두 분이 여행을 가셔서, 오랜만에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다.
피자를 한 판 사들고 온다는데, 장정 3명이서 피자 한 판만 먹기엔 부족해 보이기도 해서
스파게티 요리 시작
원래 포스팅 할란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, 만들고 나니 생각이 나서 후반부만 사진이 있음..
준비물 : 다진고기 오천원어치(소고기), 양파 1개, 시판하는 로제소스 한통
1. 양파를 다진다.
양파를 다지는 법은 양파를 반으로 썰어서 ^ 모양으로 도마에 둔 뒤, 세로로 썰어주고
썰어 준 단무지 모양의 단면을 또 세로로 썰어주면 네모 비스므리하게 모양이 나온다.
이쁘게 썰진 않고 대애충...
2. 양파랑 고기 볶기
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양파와 다진고기를 넣고 볶는다.
여기서 중요한 점은 소스를 넣고 또 끓이기 때문에 고기가 질겨질까봐 대충 볶는 사람들이 있는데, 오히려 색이 다 변할 때 까지 볶는 것이 좋다.
http://blog.naver.com/wjsxn7/70076100213
예전에 마파부부의 비법 썻을때를 참조
3. 소스만들기
거창하게 써놨지만, 시판용 소스를 양파랑 고기 볶은데 넣고, 치즈 한 장 넣어주고, 맛있게 끓여주면 끝.
피자치즈 있으면 소스 다 만든 뒤 위에 뿌려주고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오븐 스파게티~
4. 면 삶기
냄비에 물을 받아 기름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줍니다.(끓는점을 높이기 위함)
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투척, 팔팔 끓여줍니다.
면이 어느정도 부드럽게 되었다 싶을 정도가 되면 불을 꺼줍니다.
찬물에 행궈서 탱글탱글함을 살려줍니다.
그리고 접시에 담아줍니다.
5. 면 볶기
사진은 안찍어 뒀는데, 애들이 늦게 와서 한 번 더 데우는 작업 추가
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루고, 버터를 녹인 뒤 면을 살짝 데워준다.
6. 면 위에 소스 얹기
취향에 따라 면 위에 소스를 부어준다.
7. 데코
피자 치즈를 넣고 오븐스파게티를 하고 싶었지만 없는 관계로 파마산 치즈.
피자 치즈로 했으면 더 이뻐 보였겠지만.. 피자치즈 위에 파슬리 가루 뿌리면 더 이쁘다
오랜만에 안식일미 카테고리에 쓰는거 같다.
이거 재료 사려고 반팔에 긴바지 차림으로 뛰어갔다 왔더니,
수퍼 아주머니가 "가게 하세요?" 라고 물어봤다...
내 옷차림이 이 날씨에 좀 그렇긴 했지만 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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