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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참치볶음밥

쉬우면서도 잘 하기 힘든 참치볶음밥

집에 걸어와서 힘들어가지고 걍 시리얼 먹고 때워야지 했더니...

집에 우유가 없다.

나가서 사오긴 귀찮아서 냉장고에 뭐있나 봤더니 양파 1/4개


뭐할까 고민하다 참치 작은거 있길래 참치 볶음밥 시작

먼저 양파를 다져 줍니다.

양파 다질때 가로로 칼집만 낸 후 세로로 자르면 다지기 쉬운데

너무 올만이라 다 하고 나서 생각났음..

먼저 기름에 참치를 볶아 준다.

기름에 참치향을 넣기 위해서

참치 국물은 쪽 짜서 넣었다.

참치가 익어서 살짝 갈변할 무렵에 아까 다져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.

양파가 살짝 갈변할 때까지 같이 볶아준다.


그럼 잠시 불을 끄고 밥을 투하한 후 비벼준다.

밥 넣자 마자 바로 볶으면 탈 위험이 있고 잘 볶아지지도 않으니 일단 비벼보자.

잘 볶아주면 밥에 참치향이 고루 배어 있는 참치 볶음밥이 완성된다.

가게가면 절대 안주는 계란 후라이도 올려주자.

김치 볶음밥엔 잘 올려주던데 참치 볶음밥에 올려주는 가게는 아직 못가본거 같다.

후라이팬에다 걍 먹으면 숟가락에 후라이팬 다 긁히기 때문에 그릇에 옮기고 깨를 뿌려봤다.

대학생 시절 학교 앞 해바라기에서 참치 볶음밥엔 케챱이지 하면서 먹었던 추억을 되살리며 케챱에 비벼먹었다.


오늘도 이렇게 한끼 해결~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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